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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5월 동문인터뷰 '우리는 2017 SMU-TESOL 아발론 교육 동문'

글쓴이 : Admin
등록일 : 2018-04-30 11:15 조회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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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SMU 졸업 후 현재 아발론 교육에 취업하여 초, 중등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조희은 강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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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현재하시는 일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적부터 아이들을 참 좋아해서 커서 꼭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사범대나 교육대학을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제 전공은 교육과 거리가 멀었고, 그럼에도 선생님의 꿈을 버리지 못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여 온갖 교육 관련 대회할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파트 강사로 영어 학원에서 일하며 이 길이 나와 맞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숙명여자대학교 TESOL에 지원하셨던 동기가 궁금합니다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사범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강사로서 제 자신을 어필할 그 무엇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물론 현장 경험은 있지만, 저를 믿고 채용해야 하는 고용주 입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험들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 때 떠오른 것이 테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듯 영어 강사로서의 발을 디딘 제게 테솔이 강사로서의 저를 '증명'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어 줄 거라고 믿었어요. 수많은 국내 테솔 프로그램 중 콕 집어 SMU를 지망한 것은 사실 큰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기왕 할 거, 최고로 유명하고 우수한 교육기관에서 수료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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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배운 것이 실제적으로 적용된 적이 있다면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현직 강사로 일하면서 테솔 수업을 들었기에 학기 초에는 제가 강사 생활하면서 체득한 것들을 수업 시간에 확인해보고 '내가 한 방식이 옳았구나' 혹은 '틀렸구나!' 깨닫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점점 학기가 흘러가고 배움의 내용도 깊어질수록 단순 실무적인 내용을 떠나 이론적으로 올바른 교육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수업 준비할 때,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좀 더 전략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수업의 경우,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테솔 수업에서 강조한 'Activating Schema'를 적극 활용합니다. 오늘 배울 주제에 대한 지식을 미리 가르쳐주고 아이들 스스로 관련 경험들을 떠올리게 하는 건데요, 그 사소하고도 간단한 과정이 수업을 '뜬구름'에서 '아는 얘기'로 만들어 주고 수업의 몰입도를 달라지게 한답니다. 'Dual Coding'도 빼먹지 않습니다. 이건 쉽게 말해 '판서 및 동작'을 이용해 이해를 돕는 건데요.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한 스킬이지만 부끄럽게도 테솔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해 주기 전까지 저는 그렇게 효과적인 방법인지 몰랐어요. 이외에도 'MIC(Making Input Comprehensible)'로 요약되는 다양한 스킬들을 직접 현장에 적용해 보며 달라지는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요즘 저의 재미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혹은 오히려 등한시했던 것들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줬다는 점이 제가 테솔을 하면서 가장 감사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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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Fair를 통해 취업하셨다고 들었는데, 인터뷰 당시 느낀 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Job fair에 갔을 당시 제가 처음으로 앉았던 부스가 바로 지금 일하고 있는 아발론 교육 회사의 부스였어요. 그때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원서나 넣어보자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정말로 거기서 일하고 있네요. 이 회사를 택한 이유는 다른 많은 회사와 달리 강사도 본사 직원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정규직으로서 안정적인 직장생활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저희 집 근처에 지점이 있어서 거기에 발령받으면 참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고요 (실제로 입사 후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의 지점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저는 구직 활동할 때 제가 정말로 가고 싶은 회사만 추려서 원서를 넣는 편이라 혹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합격하여 일하게 되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렇게 주로 초, 중등 어린 학생들을 대하게 되지만, 그들을 마냥 어린이나 청소년으로 여기게 되는 순간이 위험한 것 같아요. 나이가 어리고 미숙할 뿐 그들도 인격체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을 대할 때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예의를 갖추고 최대한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른들 입장에서 아무리 말도 안 되는 의견이라도 그들 나름대로는 이유가 있고 논리가 있거든요. 그걸 잘 들어주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이들을 대하는 직업인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먼저 소통하려고 조금만 노력해도 대개 아이들은 제가 노력한 것에 비해 더 큰마음을 주더라고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낀 경험이 있나요?

저희 반에 말썽꾸러기가 한 명 있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말썽꾸러기가 아니에요. 그 아이는 모든 부분에서 선생님의 주목을 받고 싶어 하고, 때로는 다른 아이들의 학습을 제멋대로 방해하면서 본인의 예민한 감정을 표현하는 골칫덩이 기분파였습니다. 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집중을 못하고 남에게 미움받을 행동만 골라서 하는 걸까,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을까를 수도 없이 고민했습니다.
고민해 봐도 잘 몰라서 직접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선생님이 어떻게 하면 네 마음이 편할까?' 돌아오는 대답마저 삐죽거렸지만 왠지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선생인 저야 퇴근하고 나면 아무 생각 없이 평화로운 제시간을 즐길 수 있지만, 이 아이는 집에 돌아가고 나서도, 학교에 가서도, 사춘기가 지나가기 전까지 언제나 스스로의 모난 마음 때문에 고통받을 걸 알았기 때문이지요. 적어도 학원에서 나와 같이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마음이 편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 아이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자존심이 센 반면 자존감은 낮은 아이였기에 일단 무한 칭찬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좋지 않다는 점도 아이의 엇나감에 크게 한몫할 것이라 생각해서 나라도 친구가 되어주자는 생각으로 쉬는 시간마다 혼자 방황하고 있는 그 아이한테 어깨동무 걸치고 잡담을 했습니다. 학생이 싫어하는 공부 얘기 말고, 최대한 재미를 느낄 만 한 것들만 골라 많이 질문하고 얼마든지 대답해주면서 개인적인 친밀감을 쌓았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그 아이가 그렇게나 원해 마지않는 '주목'도 최대한 유도해 주었습니다. 핵심은 '칭찬'과 '자연스러운 웃음'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를 미워하던 다른 아이들도 점점 웃으며 즐기게 되었고, 맨날 단어 시험 (일부러) 0점 맞던 아이가 마침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맞던 날, 아이들은 다 같이 손뼉 치며 그 아이의 이름을 여러 번 외쳐 주었습니다. 쑥스러운 듯 웃는 그 아이는 그날 이후로도 여전히 가끔 말썽 피우지만, 적어도 다시는 0점을 받지 않습니다. 난동 피우기 일쑤였던 수업 시간에도 선생님 보란 듯 예쁜 짓을 합니다. 노력을 알아봐 주고, 작은 변화에도 호들갑 떨며 반겨주는 제가 그 아이의 변화에 자그마한 원천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TESOL 덕분에 제 삶이 180도 달라졌다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배웠고 생각보다 괜찮은 시간이었으며 테솔을 통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들을 얻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SMU를 추천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비 전공자로서 영어 강사의 꿈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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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아발론 교육에서 하시는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숙명 테솔 6개월 수강 후 올 2월부터 아발론에서 일하고 있는 김신혜라고 합니다. 학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 과외 외에 티칭 경험은 없었는데, 숙대 테솔을 졸업하고 나서 바로 아발론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테솔 프로그램을 수강하던 중에는 특별히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고 영어 강사 또는 학원 쪽에 특별한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에 개최한 숙명 테솔 쟙페어에서 여러 학원들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 아발론 본사 인사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에 좋은 인상을 받아 아발론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초등 전문관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영어 수업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차후에 한국어로 수업하는 고학년 반도 가르치게 될 것 같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TESOL에 지원하게 되었던 동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준비하고 있던 것을 그만두고 테솔을 갑작스레 하겠다는 결정을 내려서 많은 리서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영어 교육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테솔은 숙명여대가 가장 역사가 깊고 공신력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만큼 커리큘럼도 잘 짜여 있고, 과제에 대한 양이나 수업에 대한 집중도도 높다는 이야기도 인터넷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대나 외대 등 다른 곳도 비슷한 시기에 지원을 받았지만, 기왕이면 가장 좋은 곳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다른 곳은 지원하지 않고 숙대만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 합격을 하여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 실제적으로 적용된 적이 있다면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테솔을 수강하기 전에는 대학생 시절 회화 과외 이외에는 영어를 가르쳐 본 적이 없었습니다. 가르침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많이 부족하고 학생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영어를 잘 습득할 수 있는지, 한 주제를 어떻게 문법, 스피치 활용, 단어 등 엮어야 주어진 시간 내에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아발론 서류 지원 후 시범 강의를 준비할 때 였습니다. 어떻게 그림을 활용하고, 이 교재를 이용하는 학생은 어떤 단어와 문법 구조를 어려워할지에 대한 감각을 수업 중 하던 microteaching 덕분에 자연스럽게 떠올려 수업을 짤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기 말에 진행했던 현직자 인터뷰 과제로 직접 현직자와 대화하며 테솔에서 배웠던 부분이 어떤 식으로 현장에서 활용되는지, 강사로 일하는 삶은 어떤 느낌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은 무엇인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Job Fair에서 경험하신 인터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잡페어가 진행될 때는 아직 학기가 1/3 가량 남은 기간이라, 당장 지원은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현장 채용을 진행하기 보다 아발론 교육이라는 기업이 어떤 식으로 강사를 채용하고, 어떤 학생들을 타깃으로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 서류 통과 후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면접관이 리크루팅 나왔던 인사담당자라 얼굴을 알아보셨고 그런 부분에서 약간은 플러스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발론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한 가지는 체계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커리큘럼 시스템과 동시에 강사를 안정적으로 고용하는 정규직 형태 때문이었습니다. 비정규직이라도 얼마든지 커리어는 쌓을 수 있지만, 단계적인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그만큼 안정적으로 강사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을 시작해본 결과, 언제든 대체 가능한 인력이 아니라 존중받는 구성원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한가요?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하고 마음가짐을 가져야 학생을 도울 수 있는지 항상 매 순간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강사로서 발을 디디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매일 겪고 저의 부족함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으로 좌절하기보다는,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주어진 선생님은 나 하나뿐이며 항상 최선을 다해 더 나은 수업을 준비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습적인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개인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꼼꼼함,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TESOL을 수강할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한 해는 많은 변화를 겪고 결정을 내려야 했던 다사다난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테솔에서 좋은 동기들을 만나 함께 과제를 수행해 나가며 학습적으로도 발전하였지만 좋은 삶의 조언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특히 microteaching에서는 우스꽝스럽다 느껴도 다양한 방법과 접근법을 시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숙명 테솔에서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들 또한 항상 학생들을 위해 시간과 심적 투자를 많이 하셨던 것을 매 순간 느낄 수 있었고 그분들께 수업을 들었던 것이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질문을 가져갈수록 더 많은 것을 주시는 분들이니 기회를 잘 활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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