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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7Fall PL-TESOL 재학생 박미영

글쓴이 : Admin
등록일 : 2017-11-28 13:23 조회 : 153
안녕하세요. 저는 5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현재 직업은 영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병행하면서 과정을 듣기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TESOL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 시대에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필수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사실 “스트레스”라는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영어라는 건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저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숙대 TESOL 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횡설수설 영어로 말하는 내가 과연 이 과정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하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즐겁고 유용한 수업들이었습니다. 남에게 뭔가 보고하는 일은 많이 해 보았지만, 누구가를 대상으로 어떤 목적과 상황들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은 뭔가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피드백들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Creative Teacher Work에서 했던 수업의 주제별로 가르치는 대상의 수준별로 중점을 둬야하는 것을 구분하고 이 수업을 통해서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것, 그리고 수업이 진행되는 순서들에 대한 worksheet들을 작성하면서 수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것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가르치기가 이 코스의 목적이기 때문에 수업 자체도 많은 활동들과 이론들을 결합해서 진행되어 반 사람들 및 교수님들과 매우 즐겁게 그리고 유익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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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업과 연결된 과제들을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해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도 영어에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과 방법들을 적용해서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흥미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다는 것에 대한 보람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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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중간에 있던 할로윈데이에는 게임의 즐거움과 영어 말하기 기회를 주는 것을 연결하여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많은 아이들을 파티에 초대하여 진행해 보면서 영어와 관련된 아무런 경험도 없었던 저에게 새롭고 좋은 경험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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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이들에게 즐겁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반 사람들과 함께 수업마다 brainstorming을 하면서 나도 몰랐던 여러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또한 공유하면서 이전보다 더 즐거운 영어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이것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내 아이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정말 이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과 기회가 있으면 자신감 있게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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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중에 입학설명회 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정말 많이 들었던 질문이 “영어로 말을 잘 못하는데 진짜 이걸 할 수 있을까요?”였습니다. 물론 저도 TESOL을 지원할 때 가장 많은 고민과 걱정을 안겨줬던 문제였죠.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이 과정을 해내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같은 반 분들과 함께 즐겁게 모든 것을 마칠 수 있다고요. 그러면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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