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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2018-1 Community Program 이승화 선생님

글쓴이 : Admin
등록일 : 2018-06-11 13:44 조회 : 115
안녕하세요, SMU-TESOL 봄학기 재학생 이승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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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테솔을 지원하신 동기가 있으신가요?

숙명 테솔을 시작하기 전에 다년간 호텔리어, 그리고 용산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등 영어교육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항상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일해왔습니다. 언젠가 '직장'이 아닌 제 이름을 건 '직업'으로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장기적인 꿈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고민 끝에 그 첫 시작을 숙명 테솔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숙명 테솔을 선택함에 있어 당시 '잘 다니고 있는 좋은 직장을 퇴사하면서까지 가치있게 배울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고, 6개월이라는 짧은 교육 과정과 이론보다 실제 적용 가능한 티칭 기술을 위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만 진행된다는 것 또한 제가 숙명 테솔을 지원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영어 교육에 대해 배움과 동시에 제 스스로 언어 실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봉사 활동을 지원하신 계기와 봉사활동 후 느낀 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티칭 경험이 없는 저에게 10주간의 봉사 활동은 학교에서 배운 티칭 기술을 실제 수업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테솔 과정 중 제가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은 초등학교 6학교 어린아이들이었고, SMU-TESOL 재학생인 제가 YL-TESOL에서 배우게 되는 놀이 위주의 수업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Methodology 시간에 배운 classroom interaction skill을 적극 활용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골고루 부여하도록 매시간 노력했고, 교수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activate schema라는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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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마지막 수업 때 선생님과 계속 수업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던 남자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찡한 엄마 미소가 나옵니다. 그 아이는 처음에는 한국말조차도 거의 하지 않았을 정도로 부끄러움도 많고 자신감도 많이 부족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끊임없이 칭찬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유명 아이돌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소재로 영어로 편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계속 주었더니 어느새 틀린 문장도 자신 있게 말하는 그런 아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겪은 큰 변화는 앞으로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함에 있어 저에게 "모든 학생은 나의 적절한 가르침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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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테솔을 하는 동안 봉사 활동이나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을 때, 블로그에 제 이야기를 조금씩 올려뒀는데, 제 블로그를 보고 꽤 많은 분들이 테솔 시작 전 고민에 대한 쪽지를 보내주셨어요. 그중 공통된 고민은 숙명 테솔은 테솔 프로그램 중 제일 유명하지만 과제가 너무 많고 힘들다는 내용들이었는데, 저는 일단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수업 자체도 모두 영어로 진행되고, 수업시간마다 있는 숙제며, 주간 과제, 팀 과제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실 겁니다. 하지만 딱 6개월만 숙명 테솔의 커리큘럼을 믿고, 매시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보세요. 할당되는 과제들도 하나씩 잘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아하~!!" 하며 큰 배움을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교수님들도 학생들의 질문에 항상 귀 기울여 주시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이셔서 숙명 테솔 과정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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